기술보증기금은 28일 부산 사하구 신평동 건창산기(주)에서 임직원 5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업현장 애로사항 체험을 실시했다.
이날 기보, 기술평가본부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제철설비를 제조과정을 직접체험, 근로자들과 함께 땀흘려 일하면서, 최근 원자재가격 급등과 엔화하락 등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환위험관리, 마케팅전략 등 경영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조언하는 행사도 가졌다.
건창산기(주) 권재석 사장은 “최근 환율하락 등으로 어려운 시기에 기보에서 적극적인 보증지원을 해 주어 경영난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며 “여건이 열악한 우리 중소기업의 현실에서 기술력 위주로 보증지원해 주는 기보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며 고객의 어려움을 알고 함께하려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말했다.
기보 이남형 본부장은 "기술혁신기업 업무와 연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이 행사를 격월 1회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임직원들이 기업현장을 직접 방문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직접 체험하고 파악하는 과정을 통해 중소기업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부분에 대한 지원을 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갈수만기자 jgsm@newsis.com |